어제 주일예배를 마치고 집에 돌아 왔는데 몸살로 열이 오르며 온 몸이 쑤셨습니다.
얼마나 아팠냐면 "이러다가 죽을 것 같이" 아팠습니다. 
이 고통에서 벋어나 주님 곁으로 가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주님 원하시면 데려가 주세요!"
이렇게 기도하다보니 문득 예수 믿는 사람에게는 죽음도 은혜라는 것이 깨달아졌습니다.
죄로 타락한 인간의 육신은 낡아지고 연약해져서 고통 당할 수 밖에 없는데, 만약 그 육신이 영원히 죽지 않는다면 그게 바로 지옥이 아닐까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원히 고통 받아야 할 육신의 고통에서 해방 시켜 주시려고,
부활과 함께 고통 받지 않는 새로운 육신을 주시려고
우리에게 주신 육신의 "죽음" 은 너무나 큰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