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통의 한방치료

벌써 겨울이 물러가고 봄이 온지 오래 되었지만 겨울철 처럼 많이 추운날도 아직 있으므로 ....


만물이 얼어붙을 것같은 겨울은 아니지만 이곳의 겨울철에도 우리 몸은 굳어지기 쉽다. 아무래도 다른 철보다 운동을 덜하게 되어 몸의 유연성이 떨어져 허리를 다치는 환자가 많다. 이런 유형의 요통이라면 한방치료가 효과적이고 실제로 잘 낫는다. 그러나 요통이 이런 것만 있는 것은 아니다. 요통을 일으키는 원인은 근육이나 인대의 문제부터 골격, 내장기관이나 심리적인 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따라서 요통의 원인 감별이 치료에 중요한 요소다.


1. 요통에는 어떤 것이 있나?

먼저 단순한 요통이 있다. 이는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번 이상 겪는 요통이다. 허리 주위 근육이나 인대의 문제인 경우가 대부분으로 간단한 치료나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는 경우가 많다. 다음은 정밀한 치료가 필요한 요통을 들 수 있는데, 허리 디스크나 척추 결핵, 골수염, 암 등의 원인으로 요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2. 단순 요통과 병적인 요통

단순 요통은 주로 일상생활에서 무리하여 허리에 부담이 가서 생기는 요통을 말한다. 무거운 물건을 들고 난 후나 잠을 잘못 잔 후, 허리를 삐끗 하고 나서, 격렬한 부부관계 후, 노화 현상 등으로 나타난다.

단순 요통이 발생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허리에 부담이 가기 이전에 이미 허리가 약해져 있는 상태인 경우가 많다. 한마디로 운동부족으로 인한 약한 허리가 단순 요통의 근본적인 원인이다.

이 단순 요통을 치료하지 않고 오랜 기간 방치할 경우 허리디스크와 같은 병적인 요통으로 진행 할 수 있다. 주로 허리를 자주 삐거나 하체가 약한 사람이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드는 사람에게서 허리디스크가 많이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척추는 척추 뼈와 뼈 사이의 완충 작용을 하는 디스크, 그리고 뼈를 연결하는 인대와 근육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척추 마디 사이로 장기를 조절하는 자율신경과 팔, 다리의 운동 및 감각신경이 분지되어 있어 생명활동에 중요한 작용을 한다.

강한 허리와 약한 허리의 차이는 근력의 차이로 나타난다. 복부의 근육과 척추의 근육이 척추를 지지하지만, 척추에 부하되는 하중의 70%는 배의 근육이 담당한다. 따라서 배가 나오고 복근이 약해지면 약한 허리 상태에 빠져 허리에 조금만 무리가 가도 요통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3. 요통의 치료

급성으로 발생한 허리통증의 경우 침 치료와 부항 뜸 치료 등으로 대부분 통증이 감소한다. 만약 처음부터 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이 있다면 따듯한 찜질이나 마사지, 추나 치료 등으로 강직된 허리근육을 부드럽게 해 주면서 통증을 감소시켜 주는 한약을 복용하면서 치료받는 것이 좋다.

간혹 침 치료를 받고 나서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있다. 이는 치료받은 당일 무리를 했거나, 몸이 허약해진 상태에서 치료를 받아 일명 침 몸살을 한 것이다. 이런 침 몸살이 생기면 안정을 해야 한다.

요통에는 같은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동작은 피해야 한다. 즉, 오랫동안 서있거나, 장시간 앉아있거나 운전을 오래하는 것은 허리 쪽에 실리는 하중을 증가시켜 통증을 악화시킨다. 점차 통증이 감소되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는 경우는 허리 강화 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성요통은 급성요통이 제대로 치료 되지 않아서 오래 지속되는 경우와 만성적으로 허리가 뻐근하거나 조금만 무리를 해도 요통이 발생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이때에는 허리를 강화시켜주는 운동이 필수적이다. 또 한의학에서 허리는 신장기운의 강약과 연관이 되므로 신장의 기운을 강화시키는 한약을 복용하면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흔히 허리가 아프면 무작정 양약 진통제를 찾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진통제는 잠시 통증만 못 느끼게 할뿐, 치료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진통제가 손상부위에 혈액순환을 차단해 몸의 치유 활동을 방해 한다. 강력한 소염진통제인 스테로이드라면 더 말할 나위가 없다.

또 허리디스크가 있으면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하는 줄 아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허리디스크 환자의 5-10%만이 수술대상에 해당될 뿐이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대부분의 디스크 환자는 절절한 안정과 침과 한약, 추나요법 등의 한방치료로 우수한 치료성적을 보인다.


4. 치료기간

급성요통의 경우에는 1-2주간의 치료로 대부분 호전이 된다. 그러나 치료기간 중에 계속 무리를 하거나 치료를 게을리 하면 2주 이상이 걸린다. 만성요통은 경우에 따라 수개월 이상 장기치료가 필요하다. 이후 통증이 없어졌다고 하더라도 허리 강화 운동을 매일 10-15분씩 하루 3회 이상 실시하는 것이 요통예방에 필수적이다.


*척추 건강에 좋은 음식


칼슘을 많이 함유하고 있고 혈액 순환에 좋은 음식들...

현대인들은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척추에 이상이 오기 쉽다. 목뼈 등뼈 허리뼈 엉치뼈 꼬리뼈로 구성된 척추는 신체의 대들보라 할 수 있는 부위이다. 이런 척추가 안 좋으면 운동량이 급격히 줄기 때문에 뱃살이나 체중이 쉽게 증가한다. 살이 찌면 다시 척추에 부담을 가중시키는 악순환을 불러온다.

척추에 이상이 생기면 걷기 등 적절한 운동이 가장 좋으며 음식량을 줄이고 제대로 먹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척추 건강을 위해 뼈의 구성 성분인 칼슘을 빠져 나가게 하는 흡연이나 음주를 피하고, 칼슘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거나 혈액 순환을 돕는 음식을 섭취하라고 조언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자료를 토대로 척추 건강에 좋은 음식을 알아봤다.


1. 두부 : 단백질의 체내 흡수율이 높다. ‘두부를 먹지 않으면 골이 빈다’는 속담처럼 두부는 척추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콩을 재료로 한 두부 속 단백질은 우리 몸에 흡수되는 비율이 100%에 가깝다. 두부 단백질에는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이 들어있고 칼슘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


2. 사골 : 소의 다리뼈를 고아서 만드는 사골은 퇴행성 척추 질환에 좋은 음식이다. 처음에 끓일 때 단백질 성분이 많이 나와 뽀얗고 걸쭉하게 되지만, 이것 보다 뒤에 나오는 말간 국물이 뼈에 더 도움이 된다. 사골이 고단백으로 살을 찌울 것 같지만, 열량은 100ml에 45kcal로 저지방 우유 수준이다.


3. 부추 : 비타민 A가 다량으로 들어 있고, 비타민 B2와 비타민C, 카로틴 , 칼슘, 철 등의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다. 부추에서 나는 파와 비슷한 냄새는 유화아릴이라는 성분 때문이며 자율신경을 자극하여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부추에 포함된 다양한 영양소가 척추와 무릎을 따듯하게 해주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돕는다.


4. 표고버섯 : 단백질, 지방질,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D, 칼슘, 칼륨, 인 , 셀레늄등의 많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 D가 칼슘의 흡수를 돕는다. 표고버섯은 무칼로리 식품으로 가장 이상적인 다이어트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줘 복부지방을 빼는데 효과가 있다.


*허리디스크 예방을 위한 평소 습관


1. 장시간 서서 설거지를 하거나 작업을 해야 할 경우에는 15-20Cm 높이의 보조 발 받침대에 양 발을 번갈아 가며 올려놓고 일을 한다.

2. 의자에 앉아 있거나 운전을 할 때는 둔부를 의자 등받이에 붙이고 고관절 각도와 무릎의 구부린 각도가 90도 정도로 유지되게 한다. 이 때 무릎의 높이가 고관절 높이 보다 약간 높아야 하며 발바닥은 바닥에 완전히 닿아야 한다.

3. 허리를 숙여 물건을 들 때는 무릎을 약간 구부려 허리를 숙여야 한다.

4. 허리를 비스듬히 튼 상태에서 허리를 숙이거나 물건을 들어 올리면 허리 근육과 추간판(디스크)에 부담을 주게 된다.

5. 누워서 잘 때 에는 무릎 밑에 낯은 베개를 괴어 무릎을 자연스럽게 굽히거나, 옆으로 누워 새우등 모양의 형태를 취하는 것이 좋다,

6. 누운 상태에서 일어날 때는 꼭 손을 집고 팔힘으로 일어난다. 특히 허리가 아픈 분들은 다리의 힘으로 일어나려고 하지 말고 팔을 의지해서 일어나는 것이 좋다.


*허리 디스크 환자의 10대 생활 원칙


1. 장시간 서있을 경우에는 보조 발 받침대에 양 발을 번갈아 가며 올려놓는다.

2.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등받이에 붙이고 허리와 무릎의 각도가 90도 정도를 유지되게 한다.

3. 물건을 들을 때는 허리를 비스듬하게 하지 않는다.

4. 물건을 들을 때는 무릎을 약간 구부린 뒤 물건을 든다.

5. 누워서 잘 때에는 무릎 밑에 이불이나 낮은 베개를 괴어 둔다.

6. 누운 상태에서 일어날 때는 꼭 손을 집고 팔 힘으로 일어난다.

7. 과로하지 않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충분히 휴식을 취한다.

8.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천천히 꼭꼭 씹어서 먹는다.

9. 치료는 충분히 중단 없이 받는다.

10. 운동은 무리하지 않게 전문가와 상의 후에 반드시 진행한다.


한국의 공장이나 엔지니어링 센타 등에 가면 이런 문구가 있다 "닥고 조이고 기름칠 하자" 기계에는 당연히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사람도 이런 기계적인 구조도 있다는 것을 잊어 버리는 경향이 있다...적절한 운동, 스트레칭,,그리고 영양소의 골고른 흡수...등등이 필요하다. 그리고 거기에 더한 다면, 스트레스이다. 스트레스는 사람마다 작용하는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케이스 별로 다르게 다루어 져야 한다. 허리가 아픈 환자의 경우는 요즘 T.V 에서 하는 운동을 그대로 따라 하면 안된다. 그대로 하다가 통증의 발발로 수술로 이어진 환자들도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