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는 교회 명칭을 바꾸기 위하여 투표를 했습니다.

벧엘, 호산나, 방주라는 이름을 놓고 투표를 했는데 "벧엘" 이 많은 표를 받은 것으로 방금 투표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확정 공고에 우리가 투표하지 않은 이름이 발표 되었습니다. 

"벧엘 장로교회" 라는...


만약 이것이 교단 때문이라면 

"장로회 벧엘교회" 가 맞습니다.

"벧엘장로교회" 라는 호칭은 교단과는 상관 없이 장로교회 자체가 교회 이름이 되는 것입니다.


왜 별 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이런 글을 쓰는가 하면

만약 장로교회라는 이름이 들어가려면 처음부터 "벧엘장로교회" 라고 호칭 했어야 합니다.

그러면 저같은 사람은 투표를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우리가 교회 명칭을 바꾸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후세" 들을 세우는 것을 추구하자는 목적인데

"장로교회" 라는 구태의연한 이름을 고집한다면 구태여 이름을 바꿀 필요가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별 것도 아닌 것 가지고 따진다고 몰아 부친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

그러나 저 개인적으로 분명히 밝힙니다.

저는 "벧엘교회"에 투표했지 "벧엘장로교회" 에 투표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 "장로교회" 라는 말이 본질이라고 우기는 사람들과 지긋지긋 하게 싸운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복음만이 본질이라는 믿는 우리들이 또 "장로교회" 를 주장한다면 다시 옛날로 돌아가자는 말과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