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성전이 황폐하였거늘 너희가 이 때에 판벽한 집에 거주하는 것이 옳으냐 (학개 1장 4절)


예배당이 성전이 아니고 우리 각자의 몸이 성전이라고 해도, 예배당 건축에 많은 돈을 투자 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 아니라고 해도...

그래도 우리 교회의 예배당 건축이 재정이 없어서 중단 된 것은 우리 모두의 신앙에 큰 문제가 생긴 것이라는 생각이듭니다.


그동안 많은 헌금으로 예배당 부지를 구입하고 건축을 진행해 온 것은 사실입니다.

거기에 교우들의 눈물 어린 기도와 땀을 흘리는 수고 그리고 정성이 담겨져 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배당 건축이 중단 된 것을 보면서 우리 신앙을 다시금 점검해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현재 예배당 건축을 마무리 하기 위해서 필요한 재정이 아베자네다 상가 뒷 길의 가게 가격의 절반 또는 한개 가격 정도 됩니다.

그동안 들어간 재정을 모두 합쳐도 뒷 길 가게 두 개의 가격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교우들이 소유하고 있는 가게를 다 합치면 몇 개가 될까요?

또 우리가 편하게 거주하고 있는 집을 모두 합치면 몇 채나 될까요?

그것을 모두 합친 가격은 얼마나 될까요?


그것과 예배당 건축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그것과 신앙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말씀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분명히 상관이 있습니다!!!


우리가 예배 하는 장소를 짓는데 필요한 재정의 수 십배, 혹은 수 백배의 재산을 가진 우리가 예배당 건축이 중단 된 것을 보고도 그냥 있는다면 그건 분명코 우리에게는 신앙보다 가진 물질이 더 중요하다는 마음이 깔려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여 이르노라 이 백성이 말하기를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시기가 이르지 아니 하였다 하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가 학개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이 성전이 황폐하였거늘 너희가 이 때에 판벽한 집에 거주하는 것이 옳으냐

그러므로 이제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니 너희는 너희의 행위를 살필지니라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확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린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행위를 살필지니라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학개 1장 2-8절)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무례하게 말씀 드림을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너희가 많은 것을 바랐으나 도리어 적었고 너희가 그것을 집으로 가져 갔으나 내가 불어 버렸으니라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것이 무슨 까닭이냐 내 집은 황폐 하였으되 너희는 각각 자기의 집을 짓기 위해 빨랐음이라 (학개 1장 9절)


우리가 많은 것을 소유 하고도 (또는 소유하지 못함으로) 늘 부족함을 느끼고, 풍요로움 속에 살면서도 늘 빈곤을 느끼는 이유가 무엇인지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